몇일 비가 오더니 너무나 포근한 기운이 퍼진다. 파란 맑은 하늘에 태양은 강하게 내리쬐고 이제야 진정한 봄인양 그 위세가 당당하다. 주위엔 온통 봄꽃들이 피어있고 꽃향기가 진동을 한다. 그 봄기운에 연못속의 잉어들도 덩달아 기운이 넘치는듯 하다. 연못에 파란 하늘이 선명한 빛을 띠고 강한 봄기운을 품는다.
한주의 시작, 월요일. 이번주는 무슨 일이 기다리고 있을지. 4월도 시작되고 이제 확연한 봄기운으로 퍼진 날이다. 벌써부터 꽃놀이에 심취한 사람들이 많은데, 난 여기서 무얼하고 있는지...ㅠㅜ
겨울이 물러나고 있는건가!!! 거친 살얼음 아래로 봄기운이 스며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