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의 짧은 산책190316_구례산수유마을
별 계획없이 갔더니만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산수유축제 첫날이다. 차가 밀릴거라는건 당연한거라 그냥 대충 마을쪽으로 들어간뒤 행사장까지 안가더라도 근처에 차를 주차하고 근처를 좀 걷다가 돌아오기로 했다. 하지만 그 예상은 완전히 빗나가서 도로에서만 거의 2시간만을 갇혀있었다. 왠만한 행사장을 가더라도 이렇게 밀리는걸 겪어본적이 없었던 터라 좀 황당하기도 했다. 차가 거의 정차수준으로 밀리는건 뭔가 교통통제에 문제가 있는거라 예상했고 오랜시간 기다린뒤 대충 길가에 차를 주차하고 걸어가면서 실체를 알게 되었다. 역시나 예상대로 행사장에서 좀 떨어진 임시주차장은 텅텅비어 있었고 차들은 도로에만 줄지어 서있었다. 방문객들이 대부분 행사장에 조금이라도 가까이 가기위해서 이런 교통체증이 생긴건지 아니면 행사장 안내하..
2019. 3. 18. 1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