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의 짧은 산책170304_순천 송광사 1
딱히 갈만한 곳이 없을때는 절만한 곳이 없다. 예전에 몇번 가본것도 같은데, 다른 절보다 뭔가 어색한 느낌이 더하다. 아니면 한번도 안가봤는지도 모른다. 기억속의 그 느낌과는 너무나 다른것이 어쩌면 다른곳과 착각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법정스님이 무소유로 떠나신 곳이라 그런지 무소유길이란것도 있다. 절로 향하는 길은 어디나 비슷한 분위기의 오솔길이 있다. 전체적인 절의 느낌은 왠지 다른곳보다 더 규모가 크다는 느낌이다. 면적이 넓은것과는 다르게 건물이 뭔가 큼지막하다는 느낌이 풍겨나온다. 단지 생각만 그렇게 들었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규모가 큰 절중에 하나라는건 확실한것 같다. 왔다갔다하며 찍은 사진수가 다른곳 보다 더 많아서 단순한 착각일수도 있지만, 딱히 규모를 규정지어 비교를 해보지않아 알수가 없..
2017. 3. 6. 1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