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일요일)의 짧은 산책170604_강주연못
토요일에 행사사진 촬영을 하는 바람에 일요일 쉬게 되었다. 원래는 순천 선암사를 갈 계획이였는데 와이프의 오후의 다른 스케줄로 인해 멀리 갈수가 없게 되었다. 그래서 시원한 나무그늘이 있어서 자주 들러는 정촌 예하리 강주연못으로 향했다. 너무 자주 가는 곳이고 그렇게 넓은 공간이 아니라 딱히 볼거리는 없다. 그래도 나무 그늘아래 앉아서 느껴보는 시원한 바람은 에어컨과 비교할수 없을 정도로 기분좋다. 항상 갈때마다 놓여져 있는 평상이나 벤치 자리가 넉넉치않아서 깔자리를 가지고 올걸 하고 생각했었는데, 이번에는 잊지않고 미리 챙겨가서 나무그늘 한쪽 아래에 자리를 깔고 앉았다. 사람들은 많지 않았는데 큰 자리를 대자로 들러누워있는 사람들이 있어서 앉을 공간이 거의 없다. 나무그늘아래 벤치나 평상에서 한숨 자면..
2017. 6. 6. 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