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은 가고 무채색의 시간이 다가온다. 실타래를 떠나 정신없이 얽혀버린 실처럼, 그렇게 혼돈의 시간을 맞이하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따뜻한 날이 다가오면 다시 단정하게 정돈된 모습으로 초록의 무성함을 보여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