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들은 어떻게 자신이 피어야하는걸 아는걸까? 일조량일까? 기온일까? 아님 토양의 상태일까? 가을도 아니고, 온실도 아니고, 그냥 가게안의 창가에 놓아둔 화분에서 코스모스가 피었다! 그곳에서 계절을 착각해서인지 그렇게 홀로 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