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상림공원 연꽃
함양상림공원. 연꽃천지. 함양상림연꽃. 시간적 여유로 인해 시기를 제대로 못맞추고 비가 온 다음날, 당일 오전까지 계속 비가왔었으니, 큰 기대는 하지않아 딱히 실망도 하지 않았다. 연꽃은 화려하던 수수하던 맥이 없는 그 나름의 매력이 있는듯 하다. 만개를 했던 연꽃들은 비와 바람에 꽃대만 남기고 휑한 모습이고, 이제 올라와 한참 물기를 머금은 꽃봉우리는 아직도 단단이 입을 다물고 있다. 그 사이 그나마 겨우 형태를 유지한 연꽃만을 스치듯 잠시 담아본다.
2017. 7. 14. 1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