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개인후 하늘에는 어김없이 아름다운 구름이 펼쳐진다. 멋진 구름이 하늘에 펼쳐질때면 평범한 풍경마저도 극적으로 만드는 효과가 있다. 용호정원, 벚꽃, 구름, 푸른하늘이 서로 어울어져 또다른 모습을 연출한다.
올해도 어김없이 용호정원의 벚나무에 벚꽃이 만개하고, 몇일동안이지만 그 뽀얀향기를 한껏 들이키게 될것 같다. 그리고 봄바람과 함께 꽃비로 내릴 날을 기다린다.
용호정원에 있는 제일 큰 벚나무가 쉬는날 하루사이에 꽃봉우리만 있던 벚꽃이 활짝 피기 시작했다. 2~3일 안에 완전히 만개를 할듯하다.
오늘도 여전히 조용하다. 심심하기도 하고해서, 또 이래저래 헛샷짓을 해본다.
하늘을 둘로 나눌듯 구름이 선을 긋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