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다

2014. 4. 7. 20:24동식물

 

오늘 하루 일과를 마친듯이 해질녘 푸른 하늘을 가르며 일렬로 어디론가 날아간다.

 

편안한 쉼터가 있는 집으로 돌아가는지,

 

나그네 마냥 다른 터를 찾으로 이동하는건지,

 

그렇게 서둘러 바람을 가르며 바삐 사라져간다.

 

 

'동식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목련_홀로남아 마지막 숨결을 느끼다.  (2) 2014.04.09
Uninvited guest_Spider  (2) 2014.04.09
버섯, 용호정원 앞뜰에 터를 잡다.  (4) 2014.04.06
자목련  (2) 2014.04.06
목련, 빛을 잃어간다.  (2) 2014.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