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다보면

2013. 8. 12. 17:19기타

 

 임재범 2013 전국투어콘서트 <부산공연>

 

마나님의 여름휴가 대신으로 8월10일 임재범 부산콘서트를 보러 갔었다.

 

저녁공연이지만 점심먹고 일찌감치 출발한지라 차가 좀 밀려도 여유있게 도착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시간을 때워야했다.

 

VIP석중에서도 무대 바로 앞쪽 간이의자를 배치한 곳이라 아주 가까이에서 공연을 볼수 있었다.

 

마나님은 가수의 얼굴을 가까이 볼수 있어서 좋았는지 모르지만,

 

난 스피커의 울림이 직접 와닿는 느낌과 연주자들의 연주하는 모습과 표정을 제대로 볼수 있어서 더 좋았다.

 

항상 가지고 다니는 작은 숄더백을 통해 울림이 전해지면서 그 느낌이 더 배가 되어서 특히나 더 좋았던것 같다.

 

공연시작할 즈음, 진행요원들이 휴대폰이나 카메라 촬영시 휴레쉬를 터트리지 않도록 주의를 주었기에,

 

인증샷이 가능하겠구나라고 생각되었지만,

 

곧이어 안내방송에 전날(금요일)공연에서 촬영하는 관객들이 불미스러운 행동을 많이해서 일괄적으로 촬영제재를 하겠다고 했다.

 

약간은 아쉬웠지만 음악공연이기에 그래도 괜찮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공연이 한참 진행을 했고, 중간에 촬영하는 분들이 한두 사람씩 생겼지만,

 

후레쉬를 터트린다거나 공연에 방해되는 행동이 없어서인지,

 

경호원들의 제재가 없었고 비공식적으로 촬영을 허락하는 분위기였다.

 

그래서 공연의 후반부에는 그나마 인증샷을 몇장 찍을수 있어서 기념으로 기록을 남길수 있게 되었다. ^^

< 그래서 비슷한 장면이 대부분이다 ㅠㅜ >

 

심지어 마지막에는 임재범 본인이 V를 그리며 포즈를 취해주기까지 했다는...ㅎㅎㅎ

 

NX300이라 DSLR보다 고감도 노이즈를 훨씬 많을듯 하나,

 

블로그용이니 이해하시고 봐주시길 바랍니다...!!!

 

 

 

 

 

 

 

 

 

 

 

 

 

 

 

 

 

 

 

 

 

 

 < 콘서트의 주인공은 가수지만, 감상은 반주를 하는 연주자에게 더 집중을 많이 한것 같다 >

 

 

 

 < 여기까지가 콘서트의 마지막 곡이였다 >

 

 

 

 

 

 

 

 

 

 

 

 

< 나머지 장면은 앵콜곡, 이때는 모두들 일어서 다함께 소리치고 손을 흔들며 열광,

그래서 편안하게 촬영을 내놓고 샷~샷~샷~~~ 물론 후레쉬는 아무도 터트리지 않았다 >

 

폭발적인 가창력의 소유자이면서 중후한 매력이 있는 가수라 그런지 열성적인 중년의 여성관객이 대부분을 차지했다는 ㅎㅎㅎ

 

그리고 팝송이나 다른 가수의 노래보다는 본인의 곡을 열창할때 더 진한 감동을 받을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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