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의 짧은 산책171114_2 남해 바람흔적미술관

2017. 11. 14. 15:07휴일의 짧은 산책

 

나비테마파크가 휴관을 한 탓에 바로 아래쪽에 있는 바람흔적미술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예전엔 한번씩 들러든 곳이였는데 한동안 안가본듯 하다.

 

언젠가 편백나무휴양림을 가기위해 스치듯 지나가본게 마지막인듯 하다.

 

예전엔 그저 조용한 분위기의 미술관으로 사람의 인적이 드물고 무인으로 운영되는 곳이였다고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보니 마침 개인전도 열리고 있고 내부에 카페도 운영되고 있었다.

 

방문객들도 제법 많아서 예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다.

 

딱히 건물이나 외부 인테리어가 많이 바뀐것 같지는 않았다.

 

그래도 군데군데 뭔가 특징적으로 포인트를 주듯이 꾸며놓은듯은 하다.

 

전시중인 그림을 찬찬히 한번 둘러보고 따뜻한 커피한잔과 간식을 먹었다.

 

아직 4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였지만 바로 옆에 산이 있어서 인지 벌써 해가 넘어갈려고 했다.

 

합천바람흔적미술관은 폐가가 되어버린듯해 안타까운 맘이였는데,

 

그나마 남해바람흔적미술관은 자리를 잡은듯 했다.

 

좋은 전시공간이 계속해서 유지되어 많은 사람들이 찾아줬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