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의 짧은 산책181110_순천 낙안읍성

2018. 11. 14. 12:17휴일의 짧은 산책

 

이번 토요일에는 처남식구들이랑 같이 벌교꼬막정식을 먹고 낙안읍성에 가자고 제안을 해서,

 

간만에 식도락여행을 겸해 즐거운 산책을 즐겼다.

 

꼬막정식을 먹느라 정신이 없어 인증샷도 찍지를 못했다.

 

날씨가 너무 포근해 읍성을 찬찬히 돌아다니기에는 너무나도 좋았다.

 

가족단위로 놀러나와서 아이들과 놀이를 즐기는 방문객들도 제법 많이 보였다.

 

여러번 온 곳이라 딱히 특별한 것은 없지만 그냥 살랑살랑 한바퀴 빙~둘러보는게 전부지만,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힐링이 되는 기분이다.

 

주말이라서 그런지 여기저기 초가집마다 여러가지 이벤트 아닌 이벤트가 준비되어있었다.

 

다듬이질을 한다거나 세계 여러나라의 복식을 입어본다거나 사물놀이를 체험해본다거나

 

붓글씨 대가의 멋진 글과 가야금, 대금 연주를 들어본다거나 등등... 

 

대충 안쪽을 둘러본뒤 항상 마지막은 성벽을 따라 한바퀴 쭈욱 둘러보고 입구쪽으로 와 마무리.

 

그렇게 또 하루의 토요일의 가볍게 마무리되어 지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