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의 짧은 산책160510_해오름예술촌

2016. 5. 15. 13:35휴일의 짧은 산책

 

쉬는 날 계속 날씨가 안좋다.

 

비가 오거나 바람이 거세게 불거나...ㅠㅜ

 

두돌도 안된 딸을 데리고 오후의 짧은 시간동안 다녀올 곳이 마땅치가 않은데,

 

날씨까지 안좋으니 더 힘들다.

 

혹시나 가는 동안 비가 멈추길 바래보며 나섰는데 역시나 계속 비가 내렸다.

 

그래도 전시관 안을 둘러보면 괜찮을줄 알았는데,

 

분위기가 어두워서 인지 들어가자마자 딸래미가 울상이다.

 

나도 더불어 울상이 된다. ㅠㅜ

 

그렇게 40분 남짓 짧은 시간을 억지로 억지로 견디다 다시 집으로...^^;;

 

( 전시되어 있는 전시품들은 다양하고 좋은 작품들이 많았으나 우리 딸 취향이 아니라서 일찍 나왔을뿐...

 

날씨만 좋다면 바깥 정원도 아기자기하니 이뻐서

 

가끔씩 한번쯤 둘러봐도 좋은 곳이다.

 

비오는 날이라도 어린아이만 없다면 나름 분위기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