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의 짧은 산책161115_삼천포대교 바닷가

2016. 11. 17. 14:58휴일의 짧은 산책

 

삼천포대교를 지나 미조방죽을 잠시 거쳐 다시 삼천포대교로...

 

감기로 짜증이 한껏 올라있는 딸아이를 데리고 혹시나 하는 맘에 바깥바람을 쐬러갔다.

 

그런데 역시나 차가 이동하는 동안 1시간반이 넘도록 곤히 주무시고,

 

대충 깨워 바람을 쐬어주려했는데 엄마한테만 달라붙어 짜증을 발산해주신다.

 

햇살이 따뜻해서 제법 포근한 느낌인데 바닷바람은 찬기운이 섞여있는듯도 하다.

 

그래서 너무 많이 바깥 바람을 쐬면 안될것 같아 예정보다 빨리 집으로 귀가를 했다.

 

하다 자주 가는 곳이라 딱히 새로운건 없다.

 

 

 

 

 

 

 

 

 

 

 

 

 

 

 

 

 

 

 

 

 

 

 

 

 

 

 

 

 

 

 

 

 

 

 

 

 

 

 

 

 

 

 

 

 

< 이제는 사진을 찍는 모습만 보면 딸아이가 당연하다는듯 다가와서 자기도 찍겠다고 자리를 잡는다

뭔가 제대로 보고 찍긴하는건지 알수가 없다.

고양이를 찍어라고 카메라를 그쪽으로 돌려주니 작고 가느다란 손가락으로셔터를 꼭꼭 눌러댄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