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의 짧은 산책161122_반성수목원 1

2016. 11. 24. 18:01휴일의 짧은 산책

 

수풀이 우거진 산길을 찾아 알록달록 물들어가는 나무들을 봐야하는데,

 

아직 감기기운이 남아있는 딸아이 때문에 근처도 가지 못했다.

 

그래도 가을색 짙어가는 단풍의 느낌을 조금이라도 느끼고 싶어 반성수목원을 찾았다.

 

입구에는 관광버스 10여대가 서있었고 수목원내에는 여중생으로 추측되는 학생들로 제법 많은 사람들이 북적였다.

 

왠지 너무 한산한 것보다는 유명한 관광지에 온듯한 분위기가 훨씬 좋았다.

 

물론 일반 방문객들도 제법 많이 있어서 다른 사람들도 여기서 가을느낌을 느끼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딸아이는 아직 가을색이나 단풍은 제대로 알지 못하겠지만,

 

그래도 탁트인 넓은 공간에 알록달록한 길을 걷는 느낌은 좋았을거라 생각된다.^^- 

 

 

 

 

 

 

 

 

 

 

 

 

 

 

 

 

 

 

 

< 이 날도 역시나 딸아이가 아기염소를 찍고 싶다고 '사진찍네'를 계속 중얼거리며 열씨미 셔터를 눌렀다. >

 

 

 

 

< --- 아기염소 다른쪽으로 가서 안보인다고 그만 찍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