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의 짧은 산책170902_사천초전공원 1
요즘은 제대로 가을날씨라 나들이 가는데 부담이 없다. 그런데 딱히 갈만한 곳이 없다. 꽃이 이쁘게 핀곳도 없고 따로 볼거리가 풍성한 곳이 없다. 지금 시기가 가장 어중간한 때다. 그래서 저번주부터 어디 편안한 곳에 자리깔고 앉아 그냥 쉬면서 노는거다. 딸아이 활동력도 키워주고 즐거움도 주는 동시에 아무생각없이 편히 쉬는거다. 머리속에서 진주인근 장소를 쓰윽 돌려보는데 딱히 마땅한 장소가 쉽게 떠오르지는 않는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남강변에서 자리깔고 놀면 되기야된다. 하지만 집근처에서는 잘 안놀아진다는 진리가...!! ^^;; 결론은 좀 가까운 거리에 있는 사천초전공원으로 정했다. 아파트 단지옆쪽에 꾸며진 넓은 잔디밭과 그 아래 이쁘게 조성된 연꽃 연못이 있다. 그리고 야산이라고 부르기도 그렇게 작은 언..
2017. 9. 3. 1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