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의 짧은 산책180127_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
여전히 냉기로 가득차 한낮에도 겨우 영상권을 유지하고 있는 날씨다. 다행히 바람은 강하게 불지않아 그나마 체감온도가 더이상 내려가지 않았다. 사진하는 사람들에게 황랑한 겨울은 안개와 눈, 얼음, 일몰, 일출, 노을이 주제가 되지만, 어린아이를 데리고 쉬는 날 하루를 보내야 하는 입장에서 전혀 상관없는 남의 이야기가 된다. 더군다나 추위로 인해 편하게 놀수있는 장소를 찾기조차도 힘들다. 그래서 주위에 청동기박물관 같은 곳이 있다는게 감사할 따름이다. 너무 자주가서 익숙하다 못해 그냥 동네 앞마당 같은 느낌이 들 정도다. 늘그렇듯이 1~2시간 정도만 바깥바람을 쐬면 우리의 목적은 달성한 셈이다. 집을 나서기전부터 킥보더와 비눗방울놀이를 해야한다고 요구를 한다.ㅎㅎ 원하는바를 해주기에 아주 적절한 장소이기도 ..
2018. 1. 29. 1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