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부는 날이면 어김없이 빛결이 만들어진다!!!
바람이 부는대로 흐느적 흐느적... 이리저리 흔들리는 갈대처럼... 요즘 내 마음도 흐느적 흐느적... 그렇게 하루 하루가 흘러가고 있다.
늘 그렇듯이 그 자리에 그대로... 시간이 얼마가 흘렀을지 모르지만, 그 자리 그대로 그 흔적만을 남기고...!!!
그날의 기록이 흔적으로 남아있다.
비오는 날! 온몸이 비에 젖어 한곳을 응시하고 외줄위에 올라서 한참을 앉아있다. 한시도 그곳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그렇게 내리는 비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