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맘에 드는 풍경이나 장면은 꼭 차를 타고 갈때 많이 마주치고, 차를 댈 곳이 없어 그냥 눈으로만 담고 온다. 혹시나 차를 댈 곳이 있어 막상 자리를 잡으면, 지나다 본 장면과는 너무나 다르다.
칼이 어둠속에서 빛을 잃어간다.
정신적인 피폐함을 극복하기 위해 다들 홀로서기를 다시해야한다.
제대로 출사라는걸 나가기도 힘든 상황에 심지어 일주일에 한번 나가는 여유로운 걸음도 3주 연속으로 하지를 못하니 사진이라는걸 찍기도 힘들다. 실내에서 정물사진이라도 찍어야 할련지. 그러다보니 쉰내나는 묵은 사진을 들춰보게 된다. 궂이 포스팅을 하지 않아도 되지만 너무 오랫동안 하지않으면 뭔가 허전함에 금단현상이 생긴다. 어떻하던지간에 인적이 뜸한 곳에 정신줄 놓고 편안하게 사진이나 찍어봤어면 한다.
하얀 낮은 어디가고 검은 낮만 있다.
이제 우리는 이 세상의 한계를 넘어선 존재에게 간절하게 부탁을 해야하는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