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남겨둔 발자국!!! 마치 자신의 흔적을 모래밭에 새기듯이 꾹꾹 눌러 남겨뒀다.
코로나 정국에 약식으로 진행되어진 남강유등축제!!! 그런데 그마저도 확진자의 폭증으로 인해 개장 일주일만에 일주일간 임시폐장이다. 아마 이대로 폐장된 확률이 상대히 높은것 같다. 축제의 명맥을 유지하기위해 3년만에 다시 시작했지만, 코로나의 확산세에는 속수무책인 모양이다. 어쨌든 잠시 시간내어서 딸아이랑 강변쪽이라도 살포시 다녀왔다.
같은 하늘아래 산다는건!!!!
작은 틈으로 빛이 강하게 퍼져나온다. 그걸로 끝이되면 정말 우리는 계속 어둡게 살아야하는가!!!
저멀리 진주성의 경관조명이 붉게 타는 빛을 낸다.
분명 하늘은 쾌청하고 맑은데 머리속은 복잡하다. 정말 세상이 뒤집혔어면 하는 생각이 순간순간든다. 자기들이 민중을 위한다고 생각하면서 너무 쓸데없는걸 이것저것 만드는 바람에 오히려 너무 터무니없고 비효율적이고 부조리한 일들이 생겨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