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한번 쉬는 날이자 가족봉사의 날...!!! 나만의 시간이란 갈수록 없어지는듯 하다. 그래도 오랜만에 찾아온 비와 시원한 바람이 기분을 약간 업~시켰다. 바닷가 동네 골목대장님들...!! 어떤 돌발상황에서도 대처할수 있는 포즈가 거의 프로다. 동작이 얼마나 날쌘지... ^^ 저의 큰 상전님과 작은 상전님...^^;;
그렇게 하루하루가 지나간다. 좀 수그러든다고는 하는데 일기예보는 단지 참고일뿐...!!!
물을 갈갈이 찢어놓고, 하늘을 갈라놓고, 땅마져 얼룩지게 만든다.
며칠전부터 내리쬐기 시작하더니, 그늘아래 서있어도 후끈한 바람이 불어온다. 실내에서 틀어논 선풍기에서도 더운내가 느껴진다. 지금이 폭염의 전초전인지 절정인지 감이 잡히질 않는다. 이게 전초전이라면 우린 모두 파김치가 되기를 기다려야할지도 모르겠다. 오늘도 그렇게 선풍기가 온풍기처럼 느껴지는 하루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