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가로등아래 초롱불처럼...
2014. 4. 15. 20:06ㆍ스냅
환한 하늘가로등이 불밝히던 날,
초롱불처럼 작은 처마등 하나 바라보며,
조금은 초라한듯한 모습에 안스럽게 느껴지지만,
그래도 노란 초롱빛에서 포근함을 느껴본다.
그렇게 오늘밤에도 하늘을 소소하게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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