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의 짧은산책161025_02 사천 곤명생태체험학습장

2016. 10. 28. 17:41휴일의 짧은 산책

 

국도를 따라 완사역을 지날때쯤이면 옆쪽으로 시설물과 공원같은 장소가 보였었다.

 

그런데 사람들이나 다른 특별한 움직임은 보이지않고 그저 시설물들만 눈에 띄일 뿐이였다.

 

지날때마다 담번에 시간내어 한번 가봐야지 생각만 하면서 그냥 지나쳐만 갔었는데,

 

차안에서 한잠 푹자던 딸아이가 곤양에서 다솔사쯤을 지날때 기지개를 펴고 일어나길래,

 

산책을 시킬겸 잠시 쉬어가기에는 적당한 장소라 생각되어 이곳으로 향했다.

 

그리 크지는 않은 규모지만 잠시 쉬어가며 산책하기에는 적당한 넓이라 담에 꽃이 피는 계절에 한번 더 들러봐도 괜찮다고 생각됐다.

 

꽃은 대부분지고 쌀랑한 바람이 이는 시기라 딱히 화사한 공원의 모습은 아니였지만,

 

딸아이가 생각보다 신나게 잘 걸어다닌다.

 

오후 늦은 시간에 나섰지만 그렇게 하루가 서운하지 않을 정도로 지난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