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의 짧은 산책161101_1 지리산 대원사02

2016. 11. 2. 19:09휴일의 짧은 산책

 

절은 그렇게 구석구석 둘러볼 정도로 큰 규모는 아지만

 

대부분의 산사가 다 그렇듯이 그 하나 하나 보는 방향에 따라 산과의 어울림과 건물마다의 어울림이 조화를 이루며

 

전통건축물 특유의 다양한 느낌을 주는것 같다.

 

그냥 그 속에서 좋은 공기만 들이마시면서 호흡하는것 자체가 그 산사의 정취를 제대로 느낄수 있는것 같다. 

 

눈으로 느끼는 것보다 호흡으로 느끼는 느낌이 더 좋을지도 모르겠다.

 

< 물론 딸아이는 산사의 정취보다는 그 곳 한쪽구석에 사는 새끼고양이에 더 관심이 많아서

조용한 절에서 이렇게 크게 웃어도 되나 할정도로 한참 동안을 고양이랑 놀면서 웃어대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