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의 짧은 산책170402_반성수목원
다시 돌아온 토요일...그런데 이번주도 비예보가 있다. 오전에도 비가 가는 소나기처럼 갑자기 내려서 부랴부랴 우산을 찾아 뛰기도 했다. 그래도 오후쯤엔 약간의 햇살이 내리면서 하늘이 개일듯이 보여서, 가까운 수목원을 찾았다. 앞주에 못했던 계획인 딸아이의 새로산 세발자전거 시승식을 하기로 했다. 날씨가 흐리고 비예보 때문인지 방문객들이 거의 보이지 않았다. 포장된 길을 따라 자전거에 태워 동물사육장쪽으로 갔는데, A.I로 인한 방역관계로 통제되어 있었다.ㅠㅜ 수목원에서 동물을 못보니 아이에게 딱히 보여줄게 없는듯 하다. 어쩔수 없는 상황이라 길을 따라 계속 쭈욱 가보기로 했다. 그러다보니 수목원에 가서 한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따라 걷게 되었다. 언덕길을 따라 높이 올라보니 전망대가 있었는데, 막상 내려..
2017. 4. 2. 1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