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
가게앞의 휑한 느낌을 좀 줄여보려고 얼마전에 수경용 화분을 놓아두고, 그 화분에다가 수련들을 분양받아서 심어놓았더니, 꽃대가 이미 생긴 녀석들이라서 몇일만에 꽃을 피웠다. 정오경에 피었다가 저녁 때 오므라들며 3∼4일간 되풀이하다가, 물속으로 가라앉아 진다고 하니 아쉽기는 하겠지만, 그래도 피어있는 동안은 마음만이라도 즐거울듯 하다. 그런데 이 녀석은 아침에 나오면 벌써 활짝 꽃잎을 열고 있다가, 오후3시쯤이면 벌써 꽃잎을 닫기시작한다. 너무 부지런한건지 아니면 수련도 종류에따라서 꽃잎을 열고 닫는 시간이 다른건지 알 수가 없다...^^;;
2014. 7. 30. 1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