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가 한풀꺽인듯 저녁엔 선선한 바람이 불고, 낮에도 구름이 끼여서 그런지 더위가 덜한듯 하다. 그리고 마구마구 뭉쳐서 솟아오르던 구름도 실타래 풀린듯 부드러운 모습을 보인다.
더워서 남해 미국마을 앞 바닷물을 한가득을 담아왔다.
구름을 찍을때마다 뭔가 느낌을 잡을려고 노력하지만, 딱히 바램만큼 확연한 모습은 안보여준다. 그래서 그냥 구름은 구름이라고 생각하고 찍는다.^^-
폭염이 연속되는 날이 지속되고, 오늘도 구름은 화려한 무대를 장식한다.
퇴근할려고 문단속하고 바라본 해질녁 풍경... 힘내라고 빛올림으로 화이팅해주는 하늘!!!
이틀 연속 구름이 뭉게뭉게 피어올랐다. 한가득 피어오른 구름을 무시하지 못해서 더위를 무릅쓰고 한참 동안 용호정원과 조방마을을 배경으로 푸른하늘과 구름에 셔터질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