밋밋한 하얀 구름의 하얀속을 살리려 뽀샵질을 했다. 답은 간단했다. Invert... 그냥 뒤집어보니 그 속이 들여다 보인다.
요즘 내 인생에는 FM이라는 말은 없는것 같다. 모든게 들죽날죽, 텅빈 하루와 정신없는 하루, 아니면 이도 저도 아닌 무의식 같이 지나간 하루. 그렇게 디지털 세상에 사는 나는 AM같은 생활을 한다.
튀는 년도, 튀는 색, 튀는 내용, 튀는 역사.
딱딱한 둥근 판때기. 하지만 그 빛은 부드럽다.
눈에 대한 감상이 한해 한해가 갈수록 어릴적 기억속에서 멀어져간다. 그나마 사진을 하다보니 그 느낌을 좀 더 오래 붙들고 있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