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의 짧은 산책170416_1 남해 장평저수지

2017. 4. 18. 12:05휴일의 짧은 산책

 

이번주도 토요일이 아닌 일요일에 쉬게되어 일요일의 산책시간이 되었다.

 

봄꽃이 여기저기 한창이라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그냥 튤립을 보러 장평저수지를 선택했다.

 

매년 가는 곳이지만 아직도 도로공사중인지 주위가 어수선하다.

 

저수지 주위를 전체적으로 데크를 설치해서 한바퀴 돌기에는 편해졌다.

 

그런데 뭔가 튤립이 가득한 공간을 생각했는데 도로변 확장공사가 될 부분인지 공터로 남겨져있었다.

 

예전에 앞쪽에 튤립이 가득해서 뭔가 꽃축제다운 느낌이 강했는데,

 

한쪽옆으로 밀려난듯한 느낌이 딱히 꽃을 즐길만한 면적은 아닌것 같았다.

 

내년엔 공사가 완전히 마무리되고 나면 어차피 튤립을 심을 공간이 한정적이지 싶다.

 

일단 꽃구경이 목적이니 대충 구경하고 기념사진도 촬영하고,

 

데크를 따라 쭈~욱 걸어서 한쪽옆에 있는 쉼터 나무그늘아래에서 대충 시간을 때우다가 집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