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의 짧은 산책190119_남해 상주은모래비치해수욕장
2019. 1. 24. 14:16ㆍ휴일의 짧은 산책
겨울은 역시 달리 갈만한 곳이 없다.
그냥 드라이버삼아 남해상주로 갔다.
찬찬히 가니 거의 1시간반정도, 왕복 3시간이나 걸렸다.
중간쯤갈때부터 갑자기 날씨가 흐려지는게 그 감흥이 없다.
겨울바다는 역시 동해바다인데 남해바다는 잔잔한것이 너무 밋밋하다.
그래서 그냥 모래사장을 잠시 걸어보는게 끝이다.
여름이 되면 피서인파들로 꽉 들어차는 곳이지만 겨울은 그냥 사색하기 좋은 공간인듯 하다.
Z7으로 찍어도 날씨가 흐리고 달리 특별한 풍광이 없으니 그냥 밋밋하다.
화소수가 높으니 뭔가 꽉찬 느낌이다.
그냥 느낌만 그렇다는거지 여전히 렌즈의 부재를 감내하는 시간의 연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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