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의 짧은 산책190323_사천선진리성 벚꽃

2019. 3. 24. 15:51휴일의 짧은 산책

 

올해는 포근함이 일찍 시작된 분위기라 꽃들이 일찍 핀다.

 

그래서 작년보다 일주일정도 빠를거라고 예상을 하길래 벚꽃도 일찍 필거라 예상했다.

 

이미 일찌감치 벚꽃이 활짝 핀 나무들도 많았기에 당연히 선진리성에도 어느정도는 피었겠지 하고 갔다.

 

다음주가 축제기간이라 그때는 너무 복잡할듯도 해서 한주 빨리갔다.

 

하지만 실망스럽게도 벚꽃이 거의 제대로 피지를 않았다.

 

나와 같은 생각으로 온 방문객들도 제법있었지만 다들 실망한 얼굴로 돌아가는 기색이었다.

 

봄꽃이 핀곳이면 어디에다 사람들이 북적이다보니 어쩔수 없는 일이다.

 

아침일찍나서서 가지않는 이상 꽃으로 가득한 모습은 보기가 힘들것도 같다.

 

하지만 꽃천지만 꼭 좋으란 법이 없으니 그냥 딸아이랑 같이 다니는게 즐겁기만하다.

 

차라리 만개한 벚꽃구경은 강변에 늘어선 벚꽃길에서 맘껏 즐겨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