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의 짧은 산책191123_남해금산 보리암
2019. 11. 28. 10:58ㆍ휴일의 짧은 산책
매번 갈때마다 금산 초입부터 막혔었는데,
날씨가 쌀랑해지는 시기라 그런지 별로 막히지를 않았다.
점심후 진주에서 출발해서 약간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아니면 그냥 재수가 좋아서 그런지 어쨌든 별 무리없이 도착했다.
1주차장에서 2주차장까지는 그냥 셔틀버스를 타고 올라갔다.
예전에 갈때는 차를 가지고 상단 주차장까지 갔었는데,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길어서 짜증이 많이 났었다.
셔틀버스를 타고 올라가니 너무 편한걸 왜 그랬는지 이해가 안됨...ㅋㅋㅋ
걸어서 올라가는 오르막 구간도 딸아이가 많이 커서 그런지 별 힘들지 않고 수월하게 올랐다.
늦가을 단풍이 알록달록한 산들을 내려다보니 풍경이 더 좋은 느낌이다.
몇일동안 날씨가 제법 쌀쌀했는데 이날은 너무 포근하고 하늘도 맑아 전망이 더 좋았다.
간만에 보리암에서 기 좀 팍팍 받고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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