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의 짧은 산책200404_노량대교 전망대

2020. 4. 7. 19:00휴일의 짧은 산책

벚꽃이 만발해 있었음에도 코로나19로 인해 제대로 꽃놀이도 못갔다.

아쉬운 마음에 드라이빙스루 꽃놀이를 나섰다.

조금만 외곽으로 나가면 길가에 벚꽃들이 늘어서 있었지만,

시기가 좀 지나서인지 벚꽃들이 대부분 많이 떨어져 안타까웠다.

드라이버를 한참 하다가 갑갑할때쯤이면 인적인 없는 곳에 내려서

맑은 공기를 들이마쉬며 잠시 쉬어갔다.

그렇게 오후시간을 다 끝낼 즈음 남해대교가 바라보이는 노량대교 전망대를 찾았다.

원래도 인적이 별로 없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더더욱 사람이 없다.

바람이 제법 세차게 불어서 갑갑한 마음을 한껏 날려보내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