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의 짧은 산책200418_삼천포노산공원/용현갯벌

2020. 4. 21. 11:14휴일의 짧은 산책

점심후 어디갈까?하고 물어보니 삼천포 노산공원을 가잔다.

그래서 그냥 갔다.

딱히 대단히 넓고 놀기좋은 공원은 아니다.

바닷가에 위치한 갯바위와 나즈막한 언덕이 있는 곳이다.

실제 노산공원은 산을 말하는데 정작 대부분 바위근처에서 쉬거나 놀다간다.

우리도 예전에 자주 갔던 곳이라 별반 다르지 않다.

어린딸은 이번이 두번째지만...^^;;

딸아이는 장소가 그리 중요하지 않다.

이날의 목표는 비누방울놀이이니 그냥 비누방울을 불수 있는곳이면 상관이 없다.

그래서 우리는 바닷바람을 쐬며 신나게 비누방울을 불다가 왔다.

시간이 어중간해서 돌아오는 중간에 용현갯벌에 들렀다.

예전엔 그렇게 사람들이 많지않았는데,

구석구석에 사람들이 제법많다.

다들 시국에 맞춰 딱히 놀러갈 곳이 마땅치않으니

부담없고 가까운 이곳에 나와 쉬고 있는듯하다.

그냥 한번 휘~이~ 들러보고 나왔다.